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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위르겐 클롭과 작별… 후임은 아르네 슬롯

By강혜림 (Kang Hye-rim)

2월 26, 2025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과 작별하고, 그의 후임으로 네덜란드 출신 아르네 슬롯 감독을 선임했다. 슬롯 감독은 2024년 6월 1일부터 정식으로 팀을 이끌기 시작했다.

9년간 리버풀을 이끈 클롭, 팀과 작별

리버풀은 2023-2024 시즌이 종료된 후 클롭 감독과의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2015년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후 9년 동안 팀을 이끌며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는 리버풀을 유럽 최고의 클럽 중 하나로 재건하며, 프리미어리그(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2018-2019), FA컵(2021-2022), EFL컵(2021-2022) 등 총 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클롭 감독은 이별 발표 당시 “리버풀 구단, 이 도시, 팬들, 선수들, 그리고 스태프들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하지만 나는 이제 물러날 때가 되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2023년 11월 구단에 내 결정을 알렸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즌이 끝난 지금, 작별 인사를 할 시점이다. 리버풀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팬들과 작별

클롭 감독이 이끈 리버풀은 2023-2024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2-0으로 꺾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리버풀은 승점 82점(24승 10무 4패)으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91점)와 아스날(89점)에 이어 시즌을 마쳤다.

경기 종료 후, 클롭 감독은 홈 팬들 앞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자신의 후임 감독을 발표했다. 그는 “내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팬들이 따뜻하게 맞아줬던 것처럼, 아르네 슬롯 감독이 도착했을 때도 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의 새 사령탑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된 슬롯 감독은 2024년 6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리버풀을 맡았다.

슬롯 감독은 페예노르트에서 3시즌 동안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두 차례 에레디비시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리버풀은 그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며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리버풀은 이제 새로운 지도자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클롭 감독이 남긴 유산을 바탕으로, 슬롯 감독이 팀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지 축구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