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4월 3rd, 2025

ATP 투어 요약: 휴스턴에서 알렉스 미첼슨, 미국 신예 대결에서 승리

By강은지 (Kang Eun-ji)

4월 1, 2025

미국의 차세대 테니스 유망주들이 맞붙은 경기에서, 5번 시드를 받은 알렉스 미첼슨이 리어너 티엔을 6-4, 6-2로 꺾고 휴스턴에서 열린 미국 남자 클레이 코트 챔피언십 1회전을 통과했다.

20세의 미첼슨은 이날 서브 에이스에서 7-1로 앞서며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다. 첫 세트에서는 단 한 차례의 브레이크로 2-1 리드를 확보했고, 19세의 티엔은 두 번째 세트에서 처음 세 번의 서브 게임을 모두 내주며 흐름을 내줬다.

이날 출전한 또 다른 세 명의 미국 선수 중 두 명도 1회전을 통과했다. 알렉산더르 코바체비치는 7번 시드인 아르헨티나의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에게 6-3, 6-4로 승리를 거뒀고, 예선을 통과한 젠슨 브룩스비는 일본의 다로 다니엘을 6-4, 6-4로 제압했다.

프랑스의 예선 통과자 코랑텡 드놀리는 브랜든 홀트를 상대로 7-6(7), 7-6(8) 승리를 거두었다. 홀트는 두 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에서 각각 두 번씩 세트 포인트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칠레의 크리스티안 가린도 스위스의 알렉산더 리차르트를 6-3, 6-4로 제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그랑프리 하산 II: 모로코에서 카르바예스 바에나 안정적인 승리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그랑프리 하산 II 토너먼트에서는 5번 시드를 받은 로베르토 카르바예스 바에나가 개최국 모로코의 타하 바디를 7-6(3), 6-3으로 꺾고 1회전을 통과했다. 이날 출전한 시드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카르바예스 바에나는 침착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바디는 위너 숫자에서는 24-21로 근소한 우위를 보였지만, 무려 48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반면 바에나는 단 30포인트만을 내주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1회전에서는 이밖에도 두 경기가 더 진행됐다. 볼리비아의 우고 델리엔은 호주의 알렉산더르 부키치를 상대로 7-5, 4-6, 7-5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고, 벨기에의 라파엘 콜리뇽은 이탈리아의 파비오 포니니를 6-3, 6-3으로 제압하며 무난하게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티리아크 오픈: 가스케, 역전승으로 루마니아 팬들 앞에서 빛나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티리아크 오픈에서는 프랑스의 베테랑 리샤르 가스케가 느린 출발을 딛고 네덜란드의 보틱 반 더 잔트슐프를 4-6, 7-5, 6-1로 꺾으며 1회전에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총 10번의 브레이크가 나왔으며, 두 선수 모두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4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가스케는 6번의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완전히 자신의 쪽으로 끌어왔다.

7번 시드인 아르헨티나의 마리아노 나보네는 세르비아의 라슬로 제레를 6-1, 4-6, 6-2로 물리치고 다음 라운드에 안착했다. 한편 루마니아의 와일드카드 참가자 필립 크리스티안 지아누는 미국의 니셰시 바사바레디를 6-3, 6-4로 꺾고 홈 팬들 앞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